[bnt화보] ‘아이리스2’ 숨은 주역 “나야 나”

입력 2014-07-02 11:32   수정 2014-07-02 11:32


[김보람 기자] ‘아이리스2’, ‘트라이앵글’ 출연으로 한 단계씩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신인 배우 나야의 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큰 키와 작은 얼굴, 글래머러스한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인 그는 다양한 색깔이 담긴 네 가지의 콘셉트를 완성시켰다. 한여름 트로피컬 콘셉트의 퓨어한 이미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도회적인 쇼퍼의 섹시함, 성숙한 여성의 우아함, 치어리더의 발랄함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의 다양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나야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팜므파탈의 표정을 지어 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가 화사한 그의 얼굴에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되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야는 본인의 활동명에 대해 ‘It’s me’의 뜻이라며 대중들에게 인지되기 쉽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 홍콩으로 넘어가 옥외 광고는 물론 커버 화보, 캐논,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의 모델과 라네즈 홍콩 모델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나야. 그는 어릴 적부터 꿈꿔온 배우가 되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아이리스2’의 오디션 합격 후 두 달간 대본 연습에 매진했다는 그는 극중 가장 어려웠던 장면으로 “아들, 남편과 이별하며 오열하는 극한의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며칠 간 밥을 굶고 일부러 혼자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또한 ‘하지원’을 롤모델로 뽑으며 액션 연기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해외 배우 중에는 미국 드라마 제로 다크 서티의 ‘제시카 차스테인’을 꼽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를 보며 배우가 돼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단 한 순간만이라도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심장을 뛰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자신 있게 ‘배우 나야’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꿈도 함께 밝혔다.

기획 진행: 최미선, 김보람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은호
의상: 제시뉴욕
주얼리: 바이가미
구두: 탠디
헤어: 스타일플로어 송이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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