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또 발생, 최소 56명 사망

입력 2014-07-02 12:08  

[라이프팀] 나이지리아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했다.

7월1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도시 마이두구리 시장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5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경단은 “시신 대부분이 불에 타거나 조각으로 찢겨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목격자와 현지 관리인들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4월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6월26일에도 보코하람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테러가 벌어졌다. 이 폭발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또 테러가 발생하다니 무섭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이제 그만 좀 해라”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저런 것들이 같은 인간이라니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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