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디자이너 우영미의 남성 패션 브랜드 WOOYOUNGMI는 파리 에스파스방돔에서 전 세계 유명 패션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봄/여름 컬렉션을 발표했다.
특별히 이번 무대는 디자이너 우영미의 딸이자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정유경 실장이 본격적으로 데뷔한 첫 번째 무대로 기존의 우영미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유롭게 삶을 즐기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에 자신감 넘치며 주눅 들지 않는 예술을 사랑하는 남자 콘셉트로 펼쳐졌다.
이번 시즌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각적인 착각’은 여러 가지 소재가 겹쳐지는 프린팅 기법이나 레이어링 등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매시 혹은 비스코스 니트와 같은 새로운 기법들에도 적용되어 눈길을 끌었다.
컬렉션의 주요 컬러는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헤리티지 블루와 페일 파스텔 계열이 주를 이루며 청량감을 선사한다.
특히 힙합 뮤지션으로 국내에서 주목 받고 있는 빈지노가 ‘Up All Night’라는 제목으로 컬렉션 음악을 총괄하여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솔리드는 한국인 최초의 프랑스 패션 조합 회원으로 인정받은 디자이너 우영미 대표의 컬렉션 브랜드 WOOYOUNGMI와 26년 전통의 솔리드 옴므 총 2개를 보유하고 있는 남성 전문 패션 회사로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총 16개국 34개 해외 매장과 국내 2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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