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탕웨이, 올 가을 결혼 “친구에서 이제 부부로”

입력 2014-07-02 18:00  


[우성진 인턴기자] ‘만추’ 감독 김태용이 중국배우 탕웨이와 결혼한다.

7월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는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만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결혼식을 가지고 부부로서 인연을 맺는다.

김태용과 탕웨이는 소속사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며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며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김태용 탕웨이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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