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던힐, 2014-2015 F/W 광고 캠페인 공개

입력 2014-07-03 15:50  


[송은지 기자] 클래식 패션을 리드하는 영국 명품 브랜드 알프레드 던힐이 2014-2015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던힐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레이의 첫 번째 컬렉션으로 절제된 외양과 영국 신사의 밝고 젊은 기운, 그리고 뛰어난 착용감이 돋보이도록 연출됐다. 또한 아트디렉팅은 하우스앤홈의 로니 쿡 뉴하우스가 담당했다.

여기에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는 영국 특유의 클래식과 모던함, 던힐 하우스의 비전을 캠페인 안에 담아냈다. 감각적인 사진과 더불어 애니 레보비츠만의 영국식 유머 감각을 반영하는 인용문을 통해 재치 넘치는 캠페인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5기 캠페인 이미지에 등장하는 모델 타라 페리, 앤드류 쿠퍼, 노베르트 미칼케는 각자 던힐맨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보여줌과 동시에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폭넓은 이미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존 레이는 “본질적인 영국 신사는 어디든 자신의 인생 경험을 동반한다. 또한 세련되고 진실하다”며 “살아온 지난 세월이 그의 취향을 구축하고 그의 옷 입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기능적인 동시에 고급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전 세계 모든 남성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미학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알프레드 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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