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로 차체를 꾸민 '라바렌터카'의 제주도 도입을 알렸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은 렌터카 이용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라바'는 노란색과 붉은색 애벌레가 등장하는 슬랙스팁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AJ렌터카는 기아차 레이, 쏘울, 뉴 카니발, 현대차 LF쏘나타 총 10대에 라바 디자인을 적용해 6개월간 제주지점에서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단, 쏘울과 뉴 카니발의 경우 7월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 운행 대수를 확대를 고려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주 국제공항과 AJ렌터카 제주지점을 오가는 모든 셔틀버스도 '라바버스'로 운행한다.
이용 희망자는 AJ렌터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시 '라바 캐릭터카'를 선택하거나 사전에 컨택센터(1544-1600)에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와 관련 AJ렌터카 홍보팀 오은영 팀장은 "제주도는 가족 단위 소비자와 젊은층이 많이 찾는 관광지여서 라바렌터카에 대한 반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익살스런 라바렌터카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바렌터카 출시를 기념한 연계 행사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용 렌터카 1대당 라바캐릭터 토이를 제공하고, 유아 동반의 경우 라바 모기퇴치 스티커도 마련했다. 덧붙여 제주도 내에서 라바렌터카 또는 라바버스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해 AJ렌터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jnyou) 이벤트 게시판에 링크하면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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