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대본 리딩, 정유미-에릭-성준 등 참여 “완전 내 이야기”

입력 2014-07-04 14:31  


[김예나 기자] ‘연애의 발견’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제작진 측은 이달 1일 진행된 ‘연애의 발견’ 첫 대본 연습 현장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본 연습에는 배우 정유미, 에릭,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등은 약속이라도 한 듯 청바지와 셔츠를 매치한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했다. 여기에 중년의 연애를 대변할 배우 김혜옥과 안석환을 비롯해 성병숙, 이승준, 확석정 등이 총출동했다.

연습에 앞서 연출을 맡은 김성윤 감독은 “결과도 중요하겠지만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송 마지막 날 즐겁게 쫑파티할 수 있도록 좋은 과정을 만들어보자”고 전했다.

또 여자 주인공 한여름 역의 정유미는 “좋은 분들과 같이 연기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재미있게 촬영해서 시원하게 한여름을 났으면 좋겠다”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연애의 발견’은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한여름(정유미)이 옛남자친구 강태하(문정혁)와 지금 현재 남자친구 남하진(성준) 사이에서 고민하며 펼치는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이날 배우들이 연습이 끝난 후 “리얼해도 너무 리얼하다”며 입을 모았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진짜 연애 이야기를 통해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낼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8월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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