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이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다.
5일 KSF 주최측인 이노션에 따르면 이번 개막전은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개조한 '스트리트 서킷' 형태로 진행하며, 150여대의 사상 최대 경주차가 출전한다. 개막전은 MBC 무한도전 팀 출전, 현대차 기술 전시, WRC 쇼런·팬사인회 K-POP 콘서트 등 행사로 구성됐다. 이밖에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피트스탑 챌린지와 택시타임, 피트·그리드워크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킷은 지난 2일 국제자동차연맹의 'FIA 그레이드 4'를 인증받았다. 한 바퀴 길이는 총 2.5㎞이며 13개의 코너와 고속구간·테크니컬 구간으로 배분돼 있다.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는 최고시속 185㎞까지 낼 수 있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한편, KSF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번의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다음 경기는 7월26-27일 영암 국제 서킷에서 개최한다.
송도=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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