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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열린 KSF 1전 예선에서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이 제네시스 쿠페 10 챔피언십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쿠페20에서는 김재현(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이 우승했다.
5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전은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쳤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레이스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낳았고, 선수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까지 모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개막전에는 150여대가 넘는 사상 최대 경주차가 출전했다.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10에는 5명, 제네시스 쿠페20에는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제네시스 쿠페10 에서는 최명길이 1분24초171로 폴포지션을 획득했으며,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이 1분24초327로 그 뒤를 이었다.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는 1분24초461로 3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쿠페20에서는 전인호가 1분27초661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중량 미달로 예선 결과가 몰수됐다. 따라서 코리안랩에서 1분27초984으로 들어온 김재현이 1번 그리드에 올랐고, 다음은 1분28초604를 기록한 록타이트-HK레이싱팀 정회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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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는 24대의 경주차가 각축을 벌였다. 스쿠라모터스포트 윤병식이 의외의 독주하며 코리안랩 1분34초374를 기록해 가장 앞쪽 포지션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챔피언인 이경국(스쿠라모터스포츠)과 3위 이진욱(개인출전)의 경쟁 구도 속에 강호 서호성(바보몰-프리미엄레스피)이 새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랜만에 출전한 서호성이 1분34초539의 랩타임을 기록해 옛 명성을 되살렸고 이경국이 1분35초832로 3위에 올랐다. 이진욱은 1분34초861을 달성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멤버들도 개막전에서 기량을 뽐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한 정준하는 1분37초344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면 유재석은 경주차 문제로 2분22초716를 기록,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 챌린지에 참가한 노홍철과 하동훈은 각각 1분42초519, 1분42초567을 기록해 나란히 28, 29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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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SF는 1전 도심 레이스를 시작으로 5개월 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다음 경기는 오는 26-27일 영암 국제 서킷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송도=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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