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 아내 김은아와 첫 뽀뽀 “찌릿찌릿했다”

입력 2014-07-05 17:23  


[우성진 인턴기자]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북한 여성 김은아와 첫 뽀뽀를 했다.

7월4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는 노총각 딱지를 떼고 북한 여성과 결혼생활을 하는 양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과 김은아는 웨딩촬영을 했다. 사진작가는 볼 뽀뽀를 요구했고 양준혁은 김은아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번째 볼 뽀뽀를 포착하지 못 한 사진 기사는 “내가 놓쳤다”며 한 번 더 요구했고 다시 시도한 양준혁은 뽀뽀 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은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는 결혼식 하고 그런 포즈 안 한다”며 당황해 한 반면, 양준혁은 “찌릿찌릿하더라. 전기가 통하더라. 턱이 닿는데. 사진사가 센스 있게 스킨십을 하라고 하니까 고맙더라”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준혁은 과감한 스킨십을 했다. 그는 계속되는 웨딩촬영에서 신부에게 “과감하게 안아버릴까”라고 깜짝 발언을 한 후 신부를 번쩍 안아들며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남남북녀’ 양준혁 스킨십에 네티즌들은 “남남북녀 양준혁, 양준혁 웃기다” “남남북녀 양준혁, 노총각의 힘이군” “남남북녀 양준혁, 김은아는 좋을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조선 ‘남남북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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