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센스 넘치는 여자들의 패션공식은 바로 컬러 밸런스다.
패셔니스타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스타일링에 컬러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특히 의상과 핸드백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면 보다 균형 잡힌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
하지만 컬러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 스타일링에 중심이 되는 핸드백 컬러 연출법을 소개한다.
▶ 베이직한 스타일에 포인트
톤 다운된 컬러 스타일링 연출에는 화려한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비비드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토트백은 싱그럽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해준다. 또한 단정한 사각형 형태라 포멀한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러블리한 매력의 썬 플라워 옐로우 컬러 핸드백을 추천한다. 블랙, 그레이 컬러 스타일링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페미닌한 분위기까지 살려준다.
▶ 화려한 의상을 진정시켜주는
의상이 화려하고 패턴이 강할 땐 은은한 컬러의 핸드백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누드 톤이 매력적인 토트백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등 패턴이 강렬한 의상과 안성맞춤이다. 핸드백 앞면의 리본 장식이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해 트렌디하고 페미닌한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톤 다운된 민트컬러 핸드백은 비비드한 의상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청순한 올가닉 민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가방은 시크한 느낌으로 네온 컬러 스타일링에 차분함을 선사한다. 어깨 스트랩 활용으로 크로스로 매치하면 액티브한 느낌을 더해준다.
브랜드 관계자는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이들이라면 컬러 매치에 중점을 두고 연출하는 것이 좋다”며 “의상과 다양한 아이템의 컬러 조화로 패션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세인트스코트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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