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서 뭘 신을까, 여름철 머스트해브 슈즈

입력 2014-08-25 17:30   수정 2014-08-25 17:30


[패션팀] 숨막히는 무더위와 한여름의 절정을 앞두고 해변이나 워터 파크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관리해 온 몸매를 드러냄과 동시에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 통해 짜릿하고 흥미로운 휴가를 보내기를 희망한다.

피서로 떠나는 여행지에 불편한 하이힐 대신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까. 또한 물에 젖거나 흙모래에 닿아도 스타일이 망가질 걱정 없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여름철 필수 슈즈 아이템과 그와 어울리는 코디 제안을 통해 올여름 스타일리시한 패션 연출에 성공해보자.

▶웨지 샌들


2014년 슈즈 트렌드는 스포티한 느낌의 실용적인 슈즈다. 특히 웨지 굽으로 착화감과 스타일을 높인 웨지 샌들은 높은 플랫폼의샌들부터 플랫한 굽의 샌들과 그레디에이터 스타일까지 다양하다.

세련된 컬러감과 웨지 굽, X자 디자인 등 이번 시즌의 트렌드까지 모두 갖춘 웨지 샌들은 키가 작아 힐을 포기하지 못하는 여성들도 편안하면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벨크로 형식의 벨트 부분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제작돼 착화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발목 부분의 2개의 스트랩은 발목이 얇아 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주어 활동하기 편하다. X자 디자인이 발을 좀 더 슬림해 보이도록 하며 핑크와 오렌지, 메칼릭 컬러는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젤리 샌들


젤리 샌들은 여름에 비키니 또는 숏 팬츠에 매칭하면 시원한 패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점프수트에 루즈한 바지와 티셔츠로 코디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리본이나 꽃 장식이 가미된 젤리 샌들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페미닌한 코디를 완성시켜준다.

젤리 샌들은 피서지에서 자주 코디하는 원피스, 핫팬츠 등에 다양하게 잘 어울리며 티셔츠와 숏 팬츠와의 조화로 휴가철 사랑받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젤리 플랫슈즈


젤리 플랫슈즈는 여성스러움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어디든 쉽게 매치가 가능하고 편한 착화감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젤리 플랫슈즈는 겉감과 창 모두 PVC 소재로 되어 있어 비오는 날에도 가볍게 신을 수 있으며 일상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캐주얼 룩, 오피스 룩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

두꺼운 리본 장식으로 러블리함을 강조한 슈즈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며 슈즈 안쪽이 비치는 젤리 소재로 패디큐어나 페이크 삭스와 함께 연출하면 귀엽고 색다른 느낌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크록스, 헌터, 멜리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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