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국토교통부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광교 호수공원이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교 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새롭게 변모시킨 곳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기존 저수지에 대한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지자체와 주민들의 경관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우수한 사업들이 많았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의 경관자원 활용 등을 고려하여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적은 비용으로도 마을을 가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송파구의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경관 개선사업’과 인적이 끊겼던 간이역을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한국철도공사의 ‘이야기가 있는 간이역’등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 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토부 주최로 시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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