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사용 33% 뿐, 손씻기 수준 심각 ‘전국민 손 씻기 운동’ 실시

입력 2014-07-11 21:22  


[라이프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각종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11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전국민 손 씻기 운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시간 정도만 손을 씻지 않아도 손에 약 26만마리의 세균이 살게 된다. 따라서 손만 제대로 청결하게 유지해도 수인성(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의 약 50에서 70%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등 등 구석구석까지 씻어야 감영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지난해 보건당국이 실제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관찰·조사한 결과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3% 정도였다. 비누로 씻는 사람은 33%에 불과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경포여름바다예술제 현장에서 강릉시와 함께 지역주민과 해수욕객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비누 사용 33%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누 사용 33%, 그것 밖에 안돼?” “비누 사용 33%, 신경 좀 쓰자” “비누 사용 33%, 제대로 씻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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