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이 마약휴 향전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7월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손호영을 6월 말 소환해 조사했다.
손호영은 2013년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 손씨는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호영의 소속사는 6월 말 받은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그 사건 이후로 추가 복용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검찰 조사에서 추가로 복용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12일) 지오디 콘서트가 있다. 손호영은 그 사건 후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자회견과 콘서트에 당연히 참석한다”며 “콘서트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덧붙였다.
한편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 중 하나다. 잘못 사용하면 환각 증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손호영 졸피뎀 검찰 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 아무 일없길” “손호영, 힘내세요” “손호영, 앞으로 좋은 활동 부탁드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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