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수니가가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의 척추를 가격해 골절상을 입혔고, 네이마르는 남은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대7로 대패했고, 모든 비난은 수니가에게 돌아갔다.
브라질 마피아 조직 중에 하나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가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콜롬비아 마피아가 맞대응에 나섰다. 콜롬비아 마피아인 메데인 카르텔은 “만약 브라질이 수니가를 해친다면 브라질 선수단 전원은 물론이고 그들의 가족까지 죽이겠다”고 경고하며 수니가 보호에 나섰다.
한편 콜롬비아 마피아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책골을 넣어 콜롬비아를 조별리그 탈락하게 했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자살골 넣어 고맙다”며 총격을 가해 사살한 적이 있다.
콜롬비아 마피아 맞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마피아, 피의 전쟁이 될 것인가” “콜롬비아 마피아, 부디 모두 무사하길” “콜롬비아 마피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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