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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3회에서 공기태(연우진)는 집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던 순간에 주장미(한그루)가 불쑥 찾아오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기태는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주장미 옆에 찰싹 붙어서 심드렁한 표정과 툴툴거리는 말투로 까다로운 성격을 드러내며 매력적인 까칠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공기태는 라면을 끓일 때도 계량컵을 이용해 물의 양을 맞추고 시간까지 정확히 잴 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깐깐한 캐릭터다.
특히 연우진은 버럭하거나 속삭이는 등 대사의 강약을 조절하는 맛깔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연우진은 소속사는 “연우진이 연기하는 공기태는 까칠함이 매력인 캐릭터다. 공기태는 점점 주장미를 신경 쓰고 걱정하면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지만, 그럴수록 그의 까칠함은 날로 심해질 것”이라며 “연우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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