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개그맨 송중근이 갑부 만수르로 변신해 화제다.
7월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송중근의 새 코너 ‘만수르’ 첫 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근은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고는 “직진 하다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그러다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준근의 아들 무험하다드가 “생일파티 사회자가 짐캐리가 뭐냐. 개그맨 김준현으로 해달라”고 떼를 쓰자 송준근은 “네가 거지야? 어디 생일파티에 각설이를 부르냐. 가서 금 들고 서있어”라고 화를 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000만원”이라고 말하자 “월급을 말하는 거냐”며 “자원봉사 하러 온 거냐. 재능 기부냐”고 했고, 딸로 등장한 오나미가 “백화점에 갔는데 예쁜 게 정말 많았다”라고 말하자 송준근은 “백화점을 사줄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아부다비 왕가의 왕자이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FC의 구단주로 잘 알려진 만수르는 국제석유투자회사의 대표로 공식전인 그의 재산은 23조 9천억으로 알려졌다.
‘개콘 만수르’ 송중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만수르 송중근, 대박 웃기다” “개콘 만수르 송중근, 아 배꼽 빠지겠네” “개콘 만수르 송중근, 당분간 즐겁겠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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