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방해하는 무더운 열대야, 숙면을 위한 3가지 방법

입력 2014-07-15 09:10  


[최광제 기자] 매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로 쉽게 잠들지 못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는 방 밖의 온도가 25℃ 이상인 무더운 밤을 뜻한다.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자더라도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낮에 졸음이 많이 오기도 하고 두통, 소화불량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 만성피로로 이어져 일상생활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많은 불편을 야기하는 열대야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 음악과 독서 그리고 샤워


침대에 누워서 30분이 넘도록 잠이 안온다면 억지로 잠을 청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좋다. 잠에 들지 않는다는 초조함과 걱정이 누적되게 되면 오히려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마음을 편하게 먹고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도록 하자. 잔잔한 클래식 또는 어쿠스틱 음악을 듣거나 편안한 자세로 앉아 독서를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샤워를 하면 몸의 긴장을 풀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이 때 주의사항은 시끄러운 음악이나 공포 영화 같은 자극적인 요소들은 피하는 것이다. 잠에 들게 하려다가 오히려 잠이 더 멀리 달아나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무조건 시원하면 된다? NO!


열대야로 인해 잠이 안 오는 만큼 시원한 환경을 만들면 잠이 금세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 잠을 자게 되면 두통, 냉방병, 몸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이상적인 잠자리 환경은 20~23도이기에 에어컨 역시 적정 수준으로 온도 조절을 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을 한 시간 이상 가동하면 습도가 30~4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는 만큼 타이머를 꼭 맞추고 자주 환기하여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선풍기 역시 에어컨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따라서 선풍기를 틀고 잘 경우에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 숙면으로 이끄는 부드러운 향


향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손에 잡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은은하게 분위기를 바꾸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하고 편안하게 잠에 빠져들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향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향초는 열대야 퇴치 아이템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열대야로 인해 잠이 안 올 경우엔 라벤더, 캐모마일, 일랑일랑처럼 불면증에 효과를 보이는 향초를 놓으면 좋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고민일 때는 시트러스, 레몬그라스 계열의 향초를 사용하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향초는 국내외에서 불면증, 정서적 안정을 위한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열대야에도 효과적이다. 향초를 사용할 때에는 자기 전 2시간 정도 켜놓으면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열대야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향초는 다양한 향, 제형, 브랜드로 나뉘어 거대한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그 중 미국 143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루트캔들은 파라핀이 함유되지 않은 최고급 천연 향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브랜드이다. 천연 아로마 오일이 첨가돼 향이 탁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향기 제품들은 강동구 암사동과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퀸비캔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루트캔들뿐만 아니라 레이어스캔들, 루시아캔들, EO 아로마, 오가닉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방문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퀸비캔들 매장은 오픈과 동시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향초가 여성창업, 소규모창업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창업에 대한 문의 역시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폴인러브, bnt뉴스 DB)

모델 컷: 폴세 ‘루트캔들’,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모델: 이소미,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도산점 승렬 디자이너& 안주희 디자이너, 장소: 호텔 그라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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