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민 과거 ‘짝’ 출연, 아빠 윤다훈 언급 “어릴땐 원망, 지금은 이해”

입력 2014-07-15 18:31  


[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윤다훈 딸 남경민의 과거 ‘짝’ 출연 영상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2013년 9월 남경민은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SBS ‘짝’에 여자 5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경민은 아무에게도 도시락 선택을 받지 못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려 아빠 윤다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윤다훈은 “도시락은 원래 혼자 먹는 거다”라며 재치있게 딸을 위로했다.

남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 윤다훈에 대해 “어릴 때 원망이 많았다”며 “아빠와 손잡고 마트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경민은 “뭔가 평범하지 않은 거 괜찮아서, 당연히 우리 아버지니까”라며 “이제 진짜 같은 일을 하다보니까 ‘이게 이럴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경민은 “이젠 친하게 지낸다. 아빠가 친구처럼 대해주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가슴을 짠하게 했다.

한편 남경민은 14일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VIP시사회에 윤다훈과 함께 등장해 부녀지간의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SBS ‘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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