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 그을린 피부, 어떻게 관리할까?

입력 2014-07-16 09:10  


[뷰티팀] 계곡, 바다, 산으로 떠나는 신나는 바캉스의 계절이다.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이기에 직장인들은 그 기간을 원 없이 즐긴다.

하지만 무엇이든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신나는 바캉스는 피부에 후유증을 남기기 마련. 무분별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었던 피부는 검게 타거나 껍질이 벗겨지는 등의 후유증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요즘 에스테틱숍에는 바캉스 후에 하는 관리 상품이 따로 판매된다. 바캉스 후 검게 그을린 피부를 방치한다면 겨울을 맞이하는 당신의 피부는 한층 더 노화된 상태일지도 모른다.


신나게 바캉스를 즐겼다면 피부의 열을 식히고 그 자리에 수분을 채워 원래 피부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관건.

하루 종일 땡볕에 그을린 피부를 위한 처방으로 인기 있는 재료는 바로 오이. 오이는 겉이 속보다 색깔이 짙고 수분이 많아 성질이 차가운 음성 식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열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어 땀띠나 화상을 입었을 때 하는 바디팩 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자외선으로 인해 주근깨나 기미가 올라오는 경우 수분 함유량이 상당한 오이를 갈아 꿀 또는 요거트를 섞어 피부에 발라주면 피부가 깨끗하게 개선된다. 오이에는 엽록소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미백효과와 보습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오이는 발랐을 때 뿐만 아니라 먹었을 때에도 그 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다. 체내에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고혈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 오이는 그야말로 바캉스 후 꼭 필요한 뷰티 재료 중 하나다.

이러한 오이의 효능이 그대로 담겨 있는 마이뷰티다이어리의 오이 수딩 마스크는 탱글탱글한 알갱이와 풍부한 수분감의 오이수 성분이 어우러져 피부를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얼굴과 몸에 발라 샤워젤처럼 사용 후 수딩젤 또는 바디로션으로 마무리하면 민감해진 피부를 한층 촉촉하게 가꿔준다.
(사진제공: 마이뷰티다이어리, 영화 ‘러빙이비자: 섹슈얼아일랜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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