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개콘’ 축구동호회인 개발 FC의 맞대결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호동은 “프로그램 이름을 건 자존심 대결”이라며 “진 팀이 이긴 팀 소원 들어주기 어떠냐”고 제안을 했다. 이에 이상호는 “정형돈 선배가 ‘개콘’ 1일 막내로 오는 건 어떠냐”고 했고, 강호동을 비롯한 정형돈 역시 흔쾌히 오케이를 외쳤다.
이상호는 한술 더 떠서 “우리 팀이 지면 박성호 선배가 ‘예체능’ 1일 막내로 들어가겠다”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 1일 막내 자리를 두고 정형돈과 박성호의 피 말리는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정형돈은 우리동네 FC의 ‘신형 진공청소기’로 불리며 강력한 수비로 그라운드를 지켰다. 이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렇게 진지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플레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형돈은 개콘 1일 막내 벌칙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경기의 결과는 오늘(15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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