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김보성, “어머니 눈물 보고 사춘기 이겨내” 뭉클

입력 2014-07-15 22:55  

[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어머니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7월15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라는 주제로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썰전이 벌어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국민 의리남 김보성이 “사춘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 반항을 많이 해서 부모님 속을 엄청 썩였다”며 “나의 사춘기 시절을 내가 알기에 사춘기가 무섭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MC 손범수는 “사춘기 반항을 접게 된 계기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학창시절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싸웠다가 생애 처음으로 파출소에 갔다”며 “파출소 앞에서 펑펑 우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찢어져서 반항을 덜 하게 됐다”며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김보성은 “어머니께 굉장한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절에 어머니를 속상하게 해드린 것에 대해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모자식 소통 토크 쇼 ‘유자식 상팔자’ 58회는 오늘(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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