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출연진, 부산 해운대-광안리서 게릴라 무대 인사 “비가 와도 계속”

입력 2014-07-15 20:49  


[우성진 인턴기자] 영화 ‘해무’의 출연진들이 부산에서 게릴라 무대 인사를 가져 화제다.

7월15일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의 배급사 NEW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해무’ 게릴라 무대 인사.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그리고 한예리까지. 지금 이곳은 100% 리얼 ‘해무’ 배우들이 총 출동한 현장입니다. 비가와도 광안리까지 계속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 인사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들은 트럭 위에 올라 비가 오는 중에도 연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게릴라 무대 인사를 마친 ‘해무’ 팀은 오후 8시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3천명 이상의 관객들과 쇼케이스 자리를 가졌다. ‘해무’ 쇼케이스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8월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NEW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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