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공개, 우체부-농부-검침원 순 ‘원인은?’

입력 2014-07-16 18:46  

[라이프팀]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돼 화제다.

7월1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발표를 인용,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직업 리스트를 발표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2012년에서 2022년 사이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모든 직종 가운데 가장 높은 28%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 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등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탓이고, 여행사 직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이나 현지와의 직접 연락을 통해 여행 예약을 하기 때문에 사양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자동화 때문에 이들 직종이 위협받는다는 뜻이다.

한편 커리어캐스트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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