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7월14일 방영된 SBS 드라마 ‘유혹’에서 부, 외모, 학벌, 집안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강민우 역을 맡은 배우 이정진의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았다.
15일 방영된 2회에서는 아들 로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그가 입은 말 프린트 의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의상들은 이태리 브랜드 에트로의 2014 S/S 패션쇼 아이템들로 말 프린트가 주는 자유분방함이 극 중 강민우의 캐릭터를 암시하는 듯 했다.
이 셔츠는 카우보이가 연상되는 서부 남성의 무드가 더해진 셔츠로 완성이 덜 된듯한 말 스케치는 수채화 느낌과 어우려져 남성적임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전해준다.
어깨 부분에 패치워크된 스웨이드 느낌을 주는 알칸타라 소재는 숄더 라인을 강조시켜주는 동시에 재킷을 입지 않아도 셔츠 만으로 룩에 안정감을 준다. 셔츠에 매치한 다리의 라인을 드러내주는 핏한 실루엣의 팬츠는 상체를 더욱 부각시켜주어 남성적인 실루엣을 더욱 강조해주었다. (사진제공: 에트로, SBS 드라마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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