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너포위’ 종영 소감 “촬영장에서 언제나 즐거웠다”

입력 2014-07-17 21:45  


[김예나 기자] 배우 이승기가 ‘너포위’ 종영 소감을 전했다.

7월17일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 마지막회를 앞두고 이승기가 종영 인사를 남겼다.

이승기는 “타이트한 스케줄로 힘들었지만 촬영 현장에서 배우, 제작진과 함께 해서 좋았다”면서 “재미있고 마음이 잘 맞아서 현장에서 노는 게 언제나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끝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마지막 방송을 촬영하고 나니 섭섭한 마음이 크다”며 “은대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 그는 “어느 때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충만하다. 이런 열정을 느낄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강력3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을 맡은 이승기는 촬영 중 눈을 다치는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늘(17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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