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방송될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회에서는 윤도현과 성동일 등 고등학교로 돌아간 출연자들이 수업을 들으며 학생들의 일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은 자신이 배치된 학급에서 수업을 듣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애썼다.
이어 쉬는 시간이 되자 남학생들이 일제히 윤도현의 주위를 에워싸고 사인요청을 해와 눈길을 끌었다. 그중 한 학생은 윤도현에게 “제가 형을 정말 좋아한다. ‘정글의 법칙’을 보는 이유도 형이 내레이션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이 “혹시 ‘정글의 법칙’ 말고 YB의 음악을 아는 친구는 없냐”고 묻자 일제히 “‘사랑2’ ‘잊을게’ 등의 노래를 알고 있다”는 답이 나왔다. 하지만 이어 “‘세월이 가면’도 좋아한다”며 80년대 최호섭의 히트곡을 거론하는 학생이 나오자 윤도현은 “그건 내 노래가 아니다”며 실망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집에 YB 라이브 CD도 있다”며 위로하는 학생의 말에도 “네가 아니라 부모님이 산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록 음악이 얼마나 젊은 음악인지 모르는 것 같다. 너희들을 위한 음악이니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록 음악 전파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세대간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강준, 허가윤, 성동일, 윤도현,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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