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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재정 경기 교육감은 15일 수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2학기부터 9시 등교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고 김병우 충북 교육감 역시 0교시 보충수업을 폐지하고 조기 등교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감의 발언 이후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을 파악하며 오전 9시에 학생들을 등교시킬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하교 시간은 학교장의 고유 권한이다. 교육청 차원의 일방적·획일적인 정책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강요가 아닌 권고라고 설명하지만, 인사권자인 교육감이 언론을 통해 반복 강조하는 정책은 일선 학교 입장에서 강요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원단체와 일부 학부모들도 즉각 반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등·하교 시간은 학교장 고유 권한”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획일적인 정책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9시 등교 정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시 등교, 진작에 했어야지” “9시 등교, 사람답게 좀 살자” “9시 등교, 학생들 좀 자유롭게 해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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