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혜란 인턴기자] 영화 ‘프란시스 하’의 조용한 흥행이 눈길을 끈다.
다양성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프란시스 하’(감독 노아 바움백)는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는 27살 뉴요커 ‘프란시스’의 사랑스러운 홀로서기를 그린 작품. 입소문 하나로 관객을 사로잡아 개봉 5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해 여름 성수기 극장가 깜짝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다양성 영화로는 유일하게 전체 상영작 중 예매율 Top10에 올라 눈길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 낯설 수밖에 없는 흑백 영화임에도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공감을 얻은 것.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신나서 춤을 주체할 수 없었다. 괜스레 행복해진 영화” “사랑스럽고 재밌고 유쾌한 영화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마지막엔 기분 좋은 미소와 함께 영화관을 나왔다”는 반응을 전해 영화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대작들 사이에서 2030 젊은 관객들의 유일한 절대 공감 영화로 떠오른 ‘프란시스 하’는 현재 전국 66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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