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과 비슷? 유병언 사체 ‘의혹제기’

입력 2014-07-22 17:49  

[라이프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과거 조희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월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유병언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에서 “6월12일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으로 추정 사체가 실제 유병언의 지문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신 부패 정도와 사망 시기, 타살여부, 발표 시점 등 수많은 의문점이 제기됐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거 조희팔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리고 투자자 3만여명을 속여 4조원 이상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도피한 희대의 사기꾼이다.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조희팔이 중국에서 사망했다는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수사 결과를 들을 수밖에 없었다.

조희팔이 가짜 사망자를 구해 꾸며낸 일이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당시 그의 유골은 국내로 이송되며 화장돼 유골의 DNA를 감식하지 못했다. 이후 중국에서 조희팔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수사당국이 거짓으로 사망 사실을 알렸다는 의혹을 아직까지 사고 있다.

조희팔 사건 재조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희팔 사건, 유병언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조희팔 사건, 그냥 덮기에는 의문점이 너무 많다” “조희팔 사건, 희대의 사기꾼이었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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