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유병언의 시신 사진이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7월23일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는 부패된 시신의 사진이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됐다.
이는 12일 발견된 유병언의 변사체인 것으로 확인되어 사람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 속 시신은 주변의 꺾여 있는 풀과 가지런히 놓인 다리가 작위적이라며 가뜩이나 많은 의혹을 품고 있는 유병언의 죽음에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최초 유출자를 쫓고 있다”며 “유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진화를 위해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 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의 사진을 유출 시킨 것에 대한 질타를 피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유병언 사건으로 인해 잇달아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검·경이 어떻게 명예회복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병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진짜 경찰 뭐하는거냐” “유병언 사진, 이런게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다니” “유병언 사진, 애들이 볼까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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