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어느덧 2014 프로야구의 하반기 일정이 막을 올렸다. 더불어 야구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야구장의 열기와 함성은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의 열띤 응원과 함께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 주인공이 각 구단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치어리더다.
각 구단 대표 치어리더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선택받은 3명의 치어리더 박기량, 김연정, 강윤이의 그루밍 포인트를 짚어본다.
★ 롯데 자이언츠 박기량
프로야구 9개 구단 중 가장 예쁜 치어리더로 꼽힌 박기량. 176cm의 큰 키에 눈에 띄는 각선미를 가진 그녀는 2007년 울산 모비스를 시작으로 치어리더계에 입문, 2009년에는 롯데 자이언츠, 2014년에는 삼성화재 배구단에서까지 활약하고 있다. 어느덧 그녀는 경력 7년차의 팀장이 됐다고.
치어리더 중에서도 장신에 속하는 그녀는 9등신 비율을 자랑한다. 실제 치어리딩 중에는 눈매를 강조한 캣츠아이 메이크업과 살짝 볼륨감을 준 긴 머리로 동작을 더욱 예뻐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한다.
그녀의 SNS를 통해 본 스타일링은 대체로 캐주얼하면서도 각선미를 자신 있게 드러내고 있다. 핫팬츠, 저지, 뉴에라 등이 그녀가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 NC 다이노스 김연정
롯데 자이언츠의 박기량과 함께 2007년 울산 모비스 치어리더로 입문했다. 이후 2009년 한화 이글스, 2012년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으로 활약하며 ‘경성대 전지현’이라 불렸다. 이후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며 박기량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흔히들 말하는 ‘베이글녀’의 매력을 한껏 품고 있는 그녀는 러블리하면서도 홑꺼풀 눈을 커버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치어리딩 중에는 진한 메이크업을 고수하지만 평소에는 민낯과 자연스러운 패션 스타일링도 즐기는 듯 하다.
★ LG 트윈스 강윤이
LG 트윈스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인 ‘구하라 닮은꼴’ 강윤이. 야구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걸그룹 구하라를 닮은 귀여운 외모에 독보적인 몸매로 주목 받고 있는 LG 트윈스 간판 치어리더.
작은 체구지만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보디라인으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변형한 어떤 형태의 스타일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스트라이프 프린트가 특징인 LG 트윈스의 유니폼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도 스타일리시해 보여 강윤이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LG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박기량 싸이월드,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공식 페이스북, 김연정 페이스북, 강윤이 싸이월드, 매거진 덕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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