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오지은-기태영, 또 취객 부축?

입력 2014-07-25 14:00  


[여혜란 인턴기자] 배우 오지은과 기태영이 만취한 이종수를 부축했다.

7월25일 방송될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술에 취한 견우(이종수)를 소원(오지은) 혼자서 데리고 가려다 비틀거리자 진희가 견우의 다른 쪽 어깨를 붙잡고 방까지 데려다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5회 방송에서도 소원과 진희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박재정)를 양쪽에서 부축해 집까지 간 바 있다.

당시 소원과 진희 사이의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던 장면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 관계자는 “촬영 당일 술에 취한 이종수를 부축해야 하는 오지은은 이종수가 비틀거릴 때마다 실제로 힘이 부쳐 계속 넘어지는 것을 반복해 무릎에 멍이 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원과 진희 사이에서 펼쳐지는 로맨스가 궁금해지는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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