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교전 재재, 팔레스타인 사망자 1000명 넘어 ‘충격’

입력 2014-07-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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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정전 중이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교전이 재개됐다.

7월26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정전을 4시간 연장하기로 했지만 하마스가 이를 거부하고 공격을 재개하면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세 개 지역으로 로켓포 5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가자지구 사망자는 천 명을 넘어섰으며, 정전 직후에도 이스라엘군 탱크는 가자지구를 순찰하며 긴장감이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전 연장에 대한 어떤 합의도 없었다”며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가자지구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정전도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 의료진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에서 시신 130구 이상을 찾아내면서 8일 이래 지금까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자지구 교전 재개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자지구 교전 재개, 안타깝네” “가자지구 교전 재개, 주민들이 무슨 죄인가” “가자지구 교전 재개, 지금이라도 그만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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