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아우디코리아 유경욱이 지난 26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총 23명의 선수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8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유경욱은 말레이시아 출신 전 F1드라이버이자 아우디 TEDA레이싱 팀 소속 알렉스 융,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에 이어 포디움에 올라섰으며, 이번 기록은 지난 5월 전남 영암에서 열린 1차전 4위를 넘어선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와 함께 유경욱은 딜러/임포터 부문 1등도 따냈다.
'2014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 유일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지난 5월17-18일 전남 영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광저우, 상하이에서 총 6전 12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임포터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부문에서 최고 선수를 가린다.
이와 관련, 팀아우디코리아 유경욱은 "팬의 성원에 힘입어 아우디 R8 LMS컵 대회 출전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최고 기량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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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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