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이등병 자살, GOP 총기 난사 사고 이어 또 발생 ‘이유는?’

입력 2014-07-28 16:05  

[라이프팀] 22사단에서 한 이등병이 자살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월28일 육군 관계자는 “27일 오후 4시35분경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22사단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도중에 사망했다.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신 이병은 입대 전에도 자해시도 기록이 있어 입대와 동시에 A급 특별관심병사로 분류된 바 있다.

육군은 신 이병의 자살 이유가 가혹행위 등과 관련돼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2사단에서는 6월21일 임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22사단 이등병 자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사단 이등병 자살, 정말 문제가 많은 건가?” “22사단 이등병 자살, 이쯤 되면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는 듯” “22사단 이등병 자살,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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