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2사단에 이어 중부전선에서도 A급 관심병사가 목을 매 27일 하루 동안 2명이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월28일 군 당국은 “27일 오후 8시10분께 중부전선 3사단에서 근무하는 박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오후 11시3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6월20일 부대에 전입한 박 이병은 우울증 증세로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다”면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부대에서 박 이병이 목을 맨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앞서 27일 오후 4시35분쯤에는 동부전선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2살 신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A급 관심병사 하루 2명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A급 관심병사, 정말 예방책이 절실” “A급 관심병사, 군대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는다” “A급 관심병사, 계급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다 후임병 챙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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