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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정은지가 신성록 품에 안겨 오열했다.
7월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작은 무대에도 오르려고 애쓰는 최춘희(정은지)와 그를 응원하는 조근우(신성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춘희는 “작은 무대라도 열심히 하겠다. 스케줄만 잡아 달라”고 조근우에 부탁했다.
이에 최춘희는 동네 작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신세가 됐지만 이마저도 취객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무대를 망쳤다.
이를 지켜보던 조근우는 대기실에 나타나 “뒤에 있던 행사 취소 됐다. 회사로 연락이 왔다. 오늘 하루 나랑 놀자”고 최춘희를 데리고 기분 전환에 나섰다.
한강에서 오리배도 타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를 내던 조근우와 최춘희는 서로 장난을 치다가, 결국 최춘희는 마음이 북받쳐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최춘희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이런 최춘희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조근우는 최춘희를 껴안고 토닥여줬다.
곧이어 레스토랑에 들어온 장준현(지현우)와 박수인(이세영)은 둘의 모습을 보고 “나가자”고 했고, 조근우는 최춘희를 웃게 만들기 위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장준현은 이들의 모습을 묘한 눈빛으로 쳐다본 후 최춘희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사진출처: KBS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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