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토요일 오후 8시-10시 사이 ‘조심’

입력 2014-07-29 14:15  


[라이프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교통사고 위험시간이 화제다.

7월28일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7,8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주말에 해당되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토요일 사망자 수가 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은 6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 468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별 수치는 화성과 고양, 용인 등 수도권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대가 토요일 밤이 경우가 많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피로 누적이 사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거리 운전의 경우 2시간 단위로 휴식을 취해야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조심합시다”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주말일 것 같았다” “휴가철 교통사고 위험시간, 졸음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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