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혜란 인턴기자] 한국판 ‘노다메’ 여주인공이 심은경으로 최종 낙점됐다.
7월29일 제작사 측은 KBS2 ‘노다메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연출 한상우)의 여주인공으로 심은경이 최종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2013년부터 ‘이 드라마가 한국 버전으로 제작된다면 그 여주인공엔 싱크로율 100%인 심은경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고 네티즌 역시 “심은경만큼 적격인 배우는 없다”며 심은경의 출연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심은경은 앞서 가장 먼저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영화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출연을 고사했다. 하지만 최근 영화 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결국 출연을 결심한 것.
제작사 측에 의하면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만화를 참 재밌게 보았고 개인적으로 동명드라마의 노다메역을 소화한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의 팬이다”라고 밝히며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고 전했다.
또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내비쳤다.
이로써 심은경은 10월 중 KBS2를 통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오소리 역으로 남자주인공 주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며 드라마 제목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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