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FC서울에 2대0 승리…손흥민 풀타임 출전

입력 2014-07-31 07:01  


[라이프팀] 레버쿠젠과 FC서울이 친성경기를 가졌다.

7월30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한국 투어 경기가 열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류승우가 소속된 구단이기도 하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또 다른 한국 선수 류승우는 프리 시즌 친선경기서 퇴장을 당해 독일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손흥민은 “K리그를 꿈꾸던 선수로서 K리그 팀과 붙어본 게 영광스럽다”며 “국가대표가 아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왔는데 많은 팬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벨라라비의 중거리슛과 후반 14분 키슬링의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사진출처: FC서울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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