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름, 클러치에 주목!

입력 2014-08-01 09:45  


[최원희 기자] 에코백의 열기가 가시고 클러치의 시대가 돌아왔다. 최근 공식 석상 내 스타들은 이를 증명하듯 다양한 디자인의 백을 들고 나타났다.

모스키노와 제레미 스캇이 재해석한 맥도날드 컬렉션부터 샤넬의 쇼핑센터 컬렉션에 이은 마크 제이콥스의 빛나는 스파클링 컬렉션까지. 2014 트렌드 속에는 위트와 미러가 포함되어 있었다.

빈티지한 무드의 샤넬 백, 스팽글 장식의 눈 모양이 돋보이는 귀여운 플레이노모어 백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무드에 맞는 포인트 클러치 백은 스타일링과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고, 작은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스타들을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그렇다면 스타들은 어떤 디자인의 클러치를 이용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고 있었을까.

POINT 1 베이직한 디자인을 빛내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베이직한 쉐입에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의 클러치를 사용했다.

블랙앤화이트 스타일링에 미러 소재의 백은 포인트로 안성맞춤이다. 실버 컬러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 의상에 세련미를 더할 수 있고, 골드 컬러 클러치는 단순한 의상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멋을 더한다.

이 때 클러치의 컬러에 걸맞는 반지나 목걸이를 착용해준다면 클러치 스타일링을 더욱 빛나게 해줄 수 있을 것.

톡톡 튀는 시스루 셔츠나 파스텔 톤의 위트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면 송치, 스웨이드 소재의 클러치도 좋다. 개성 있는 의상에 고급스러운 소재의 백은 반전 매력을 더해주며 생기 넘치는 룩을 완성시켜 준다.

POINT 2 2014 트렌드는 ‘위트’


2014 트렌드의 중심에는 단연 ‘위트’가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위트를 외쳐도 무방하다.

소녀시대 수영, 정소민, 이혜정은 단순한 스타일링 속에 입술이 포인트된 디자인이나 눈 모양이 그려진 클러치 등 재기발랄한 디자인의 백들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며 화사하게 빛났다. 이는 스타의 세련된 감각까지 엿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선택.

여름, 간단하게 매치할 잇백을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들의 클러치에 주목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POINT 3 클러치의 열기는 남성들에게도


예년에는 한 손으로 드는 클러치가 여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다면 2014년도 여름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었다. 깔끔한 스타일이나 스포티한 스타일링에 걸맞는 클러치를 이용해 포인트를 더해 ‘클러치는 여성스럽다’는 일반적 관념을 무너뜨렸다.

‘아이돌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고정관념도 깼다. 7월 김현숙의 결혼식에 박휘순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사각형의 클러치를 들고 나오며 ‘클러치는 누구나 들 수 있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등에 땀띠가 나도록 무거운 백팩을 고집했던 이들이라면 올 여름에는 다소 가벼운 클러치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답답한 가방에 가려져 있던 등에 숨쉴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과 동시에 주변에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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