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자동차 '2014 피파(FIFA) U-20 여자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대회에 앞선 지난 31일 회사는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회 공식차를 전달했으며,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 동안 개최되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지난 2010년 대회 3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팀을 포함, 총 16개국이 참여할 예정으로, 총 32경기를 펼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각국 대표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에게 K9, K5, K3, 쏘렌토, 쏘울, 카렌스 등 총 70대를 지원하고,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기아 마스코트 프랜드 운영(하프타임에 마스코트와 퍼포먼스를 갖는 어린이 선발대회), 팬 존(Fan Zone), 경기장 전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연다.
이와 관련 기아차 홍보 담당자는 "미래 축구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아차는 이번 대회 후원과 함께 내년 있을 성인 여자 월드컵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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