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마지막 1분 반전 선사 ‘소름’

입력 2014-08-01 15:45  


[연예팀]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1분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7월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조인성 도경수 반전 실체가 드러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열(조인성)의 팬을 자청했던 한강우(도경수)가 실존 인물이 아닌 재열이 만들어 낸 가상 인물임이 밝혀졌다.

항상 재열을 따라다니며 소설을 읽어달라 외쳤던 친구가 그가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라는 사실에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게 됐다.

특히 극중 강우와 이야기하던 재열이 혼자 환하게 웃으며 달려가는 마지막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까지 자아냈다. 여기에 조인성의 연기가 극에 달하며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는다는 호평이 잇고 있는 상황.

한편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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