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7월 간 1만35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7월 판매 상위 10위에는 현대차 5종, 기아차 4종, 한국지엠 1종이 포함됐다. 그 중에는 RV도 4종이 포함돼 계절적 수요가 반영됐다.
1위는 현대차 쏘나타다. 1만35대로 전월 대비 7%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29.3% 증가해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현대차 그랜저로 8,982대가 팔렸다. 디젤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3%, 전월 대비 32.7% 상승했다. 3위는 신차 효과를 본 기아차 카니발이다. 8,740대가 팔려 미니밴 독주를 실감케 했다. 이외 현대차 1t 트럭 포터 판매량은 8,171대로 나타났다.
기아차 모닝은 6,976대 판매돼 5위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7.9% 하락했다. 이어 6위 현대차 싼타페(6,051대, -21.0%), 7위 한국지엠 스파크(5,085대, -4.3%), 8위 기아차 스포티지R(4,806대, 66.1%), 9위는 현대차 투싼ix(4,194대, -28.6%)가 차지했다. 기아차 K5는 46.9% 감소한 3,969대에 머물러 10위에 턱걸이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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