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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백년의 신부’ 日지상파 방영 시작 ‘대박행진’

입력 2014-08-01 18:30  

[김예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백년의 신부’ 일본 공중파 방송을 시작한다.

8월1일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백년의 신부’가 일본 TBS에서 방송된다.


제작사 측은 “‘백년의 신부’가 국내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한 드라마인데도 일본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일본 내 지상파 방송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백년의 신부’는 한국에서 방송 중 일본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남미 등 20여 개 국에 판권이 팔린 한류 신흥 주자다.


한국적 정서가 풍기는 이야기와 독특한 소재 등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정서와 맞물려 ‘백년의 신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 관계자는 “한국 특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가족애와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함께 다룬 드라마인 만큼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해외 판권 판매 뿐 아니라 중국 내 리메이크 작품의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등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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