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효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8월3일 김효주는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4’(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라운드부터 사흘 동안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했고, 2위 이정민과도 무려 6타 격차를 벌리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과시했다.
올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이날 우승으로 상금 3억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7억7천만원을 기록해 역대 KLPGA 단일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역대 최고액은 2008년 신지애가 세운 7억6천500만원이었다.
한편 이날 허윤경은 12번홀(파3)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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