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폐목재, 태풍 이어 악재 연속 ‘심각’

입력 2014-08-04 17:30  


[라이프팀] 부산 해운대 폐목재 피해가 심각하다.

8월4일 부산 해운대구 측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앞 부근 백사장에 수십톤으로 추정되는 폐목재가 밀려 들어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해운대구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폐목재 수거를 하고 있으나 양이 심각하게 많아 해수욕장 일부 구간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해운대구 관계자는 “중장비를 동원해 폐목재 제거 작업을 벌여야 하지만 워낙 양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며 “주말에 또 태풍 소식이 들려 한숨만 나온다”고 밝혔다.

해운대 일대 상인들은 피서 절정기에 태풍에 이어 폐목재까지 밀려드는 예기치 못한 악재로 울상을 짓고 있다.

해운대 폐목재 피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운대 폐목재 피해, 이게 무슨 일이야” “해운대 폐목재 피해, 생각지도 못했던 악재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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