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송혜교가 강동원과의 연기호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월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참석했다.
송혜교는 “강동원과 4년 전 영화 ‘러브 포 세일’(감독 장준환)을 통해 만나 지금까지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강동원과의 친분에 대해 말했다.
송혜교는 “영화 이후로는 사적으로 만나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함께 작업해 보니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강동원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오히려 내가 설렁설렁 할 때도 있는데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도 해줬다. 사적으로 만났을 때보다 일로 만났을 때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손범수가 “좋은 말로 조언이지 지적일 수도 있지 않냐”는 물음에 송혜교는 “가끔 기분 나쁠 때도 있었다”고 장난이 묻어나게 대답을 했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 강동원의 새 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송혜교, 뭘 먹으면 저렇게 예뻐지나” “송혜교, 강동원이랑 잘 어울린다” “송혜교, 얼굴만큼 연기도 잘해서 더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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